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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요구… "대표팀 감독 후보자 추천부터 다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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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요구… "대표팀 감독 후보자 추천부터 다시 하라"

입력
2024.11.05 13:33
수정
2024.1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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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산하 공공기관 등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산하 공공기관 등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사면 업무처리 부적정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허위 신청 및 차입 절차 위반 △지도자 강습회 불공정 운영 △무자격자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정몽규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낳은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선,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자 추천부터 다시 진행하는 등 선임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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