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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등의 손 근육 재활치료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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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등의 손 근육 재활치료에 특화

입력
2024.11.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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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메리핸드

메리핸드의 박은수 대표는 대전대에서 한의 종양내과 박사과정을 이수중이다. 그는 뇌졸중으로 재활 중인 아버지를 돌보며 손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메리핸드의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는 손의 관절각도를 측정하는 2등급 진단분석기기이다. 단 1분 만에 손의 가동범위를 빠르게 측정하며, 3면의 카메라와 AI 기반의 보정 시스템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둘째는 1등급 치료전극으로, 팔을 감싸는 형태의 하드웨어를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피부 깊이까지 자극하는 중주파를 사용해 신경근 재활에 필요한 기능적 전기자극(FES) 치료법을 제공한다.

셋째는 손재활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근육의 가동범위와 근력 수축량을 측정해 환자의 재활 단계를 점수화하여 피드백을 제공한다.

메리핸드의 솔루션은 반신마비 환자 등 손 근육 치료가 중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국 마이크로포트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문을 열었으며, 미국 ‘2025 CE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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