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솔 사회정의 장학기금' 신설
강완모 미국 변호사가 모교인 고려대에 1억2,000만 원을 기부해 '푸른 솔 사회정의 장학기금'을 만든다.
장학기금은 내년 신설되며 두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까지 매 학기 30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강 변호사는 미국에서 6년간 고려대 국제재단 이사장으로 봉사했으며, SK미래관 기금과 과학도서관 발전 기금 지원 등 이전부터 모교 발전을 위해 힘썼다. 이에 고려대는 학내 SK미래관 등에 강 변호사의 이름을 딴 캐럴(개인 집중학습 공간)과 아이디어룸을 마련했다.
강 변호사는 "후배들이 사회 정의를 위한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학생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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