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일 보성읍 봇재 일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6일간 보성읍 봇재 일원에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와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는 지역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75세 이상 노인들의 삶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를 주제로 삶의 흔적을 통해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에선 목부작, 석부작, 일반작 등 120여 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시회는 보성군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약 1년 동안 정성들여 직접 재배하고 가꾼 국화를 선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스러운 손길로 직접 만든 국화 작품들은 인생 한컷 전시와 함께 늦가을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성의 가을 대표 전시로서 세대를 잇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