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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의 공개 사과도 민심 되돌리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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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의 공개 사과도 민심 되돌리기엔 역부족"

입력
2024.11.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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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반환점에 10%대 지지율"
"사과 만시지탄...신속한 후속조치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기울어진 민심을 회복시키는 데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사과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10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10일)로 대통령 5년 임기 반환점을 맞았지만, 민심의 평가는 위중하기만 하다"며 "여론조사들은 위험수위를 향해 최저치를 갱신 중이다. 10%대 지지율로는 국정동력 상실은 물론 (노동, 교육, 연금 등)3대 개혁 좌초도 우려된다"고 적었다. 이어 "(7일 기자회견에서)대통령의 공개사과는 만시지탄이지만 꼭 필요했다"면서도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통령 사과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입으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말하면서도,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검사 탄핵, 사법부 겁박까지 사실상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대전환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거대야당 폭주의 자양분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앞으로 2년 반의 임기 동안, 사과의 진정성을 뒷받침하는 후속조치들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면서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은 항상 옳다"고 강조했다.

윤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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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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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심이 2024.11.10 16:48 신고
    많은 국민들이 안의원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안랩이란 백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장본인이고 지금 용산의 존재 역시 단일화를 해 준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더불어 숱한 정치 지망생들이나 한물 간 노회한 정치인들이 안의원 덕에 정치 생명을 연장한 채 아직도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자양분이 된 셈이다, 물론 안과 결별을 할 때 죄다 등에 비수를 꽂는 비정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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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달프 2024.11.10 15:40 신고
    안철수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부정적 시각 그것이 한계고 그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당신은 왜 옹호하고 긍정적인 말은 못하나 ? 장래 당신의 소속당을 위한다면 말을 조심할 필요가 있고 대야 투쟁 대열에 합류하여 그 세치 혀를 야당의 비판과 투쟁에 사용하라 ! 뒤에서 떨어지는 감이나 주워 먹을려 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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