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전시 종료, 15만 명 다녀가
윤동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유아 대상 '간송달쏭' 주 3회 운영도
대구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다음달 1일 개관기념전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미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이달 21일 씨네21과 공동으로 '2024 뮤지엄 나이트, 밤의 미술관'을 진행한다.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동주' 상영과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토크콘서트, 야간 전시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유아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간송달쏭'이 수~금요일 주 3회 운영되고, 개관 이후 큰 호응을 얻은 '보이는 수리복원실' 운영과 전시 전문 해설사의 '사전 전시해설', 인생네컷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유관기관과의 제휴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입장권 지참 시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을 30% 할인받을 수 있고, 간송미술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를 포함한 교차할인(입장권 지참 시 20%)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X 최대 40% 할인,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20% 할인 혜택이 이어지고 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지난 9월 개관 이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전시 종료일까지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알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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