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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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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

입력
2024.11.13 10:11
수정
2024.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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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징역 3년 6개월 구형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5월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뉴스1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5월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뉴스1

'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3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그가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적용했다. 다만, 공소사실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김씨가 여러 차례 시간 간격을 두고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긴 어렵다는 이유다.

이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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