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발전 공로 학계 대표로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 이건우 총장이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기계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
기계의 날 행사는 산ᆞ학ᆞ연이 공동으로 기계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기계 관련 연구원 단체 등이 매년 열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산ᆞ학ᆞ연ᆞ기계명인 부문에서 각각 1명을 선정해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 상을 수여하며, 학계 대표로 이건우 총장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공대 학장, 공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자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이다.
이건우 총장은 “우리나라가 기계산업과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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