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동반 2인까지 가능
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미술관이 연말까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2025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술관 안내 창구에 제시하면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무료 입장권을 발권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이집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와엘 샤키(Wael Shawky)’의 개인전을 비롯해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 개인전,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대구미술의 지역성과 역사성, 현대적 실험성을 상징하는 작품 47점을 영상으로 제작한 가상공간 ‘몰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미술관 전시 관람 사진과 글을 게시하고, ‘대구미술관’, ‘2025 수능’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하면, 20명을 선정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수험생들이 미술관에서 가족과 지인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며 새 출발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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