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올 3분기(7~9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87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34% 늘어난 1조6,094억 원,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58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선별 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 원, 수주 1조 원을 동시 달성한 데 이어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서 100% 완전 판매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 역시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사업 수주로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주액이 확대돼 올 연말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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