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교제, 올해 5월 결혼 약속
에일리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생각"
가수 에일리(35·본명 이예진)가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2)이다.
19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에일리와 최시훈은 1년여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신뢰를 쌓은 두 사람은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에일리는 스물두 살 때 가수의 꿈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홀로 건너왔다. 가족과 떨어져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하던 그에게 최시훈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에일리는 이날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올려 "항상 누군가를 돌봐주고 희생하면서 지내 왔는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직접 들려줬다.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폭발적인 고음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요즘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식음료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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