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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의혹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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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의혹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입력
2024.11.19 09:47
수정
2024.1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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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김혜경씨는 기소유예 처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9일 재판에 넘겼다.

법카 유용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로 있던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공무와 상관 없이 사용하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비용을 결제하는 등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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