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려대-하나은행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
하나은행이 고려대의 교수 후원사업과 자연계 중앙광장 건립을 위한 기금을 냈다.
고려대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프레지던트 챔버에서 '고려대-하나은행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고려대 기금교수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기금교수 후원제도는 기업이나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교원을 채용하는 제도다. 하나은행은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에 들어설 자연계 중앙광장 후원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학교는 2025년 5월 자연계 중앙광장을 착공해 그린 캠퍼스를 구축하고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를 응원하려고 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세상을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가 최첨단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융합연구의 전당이 돼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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