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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도 응원"... 배드빌런, '숨'으로 음악 방송 1위 꿈 이룰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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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도 응원"... 배드빌런, '숨'으로 음악 방송 1위 꿈 이룰까 [종합]

입력
2024.1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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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지털 싱글 '숨(ZOOM)', 19일 오후 6시 발매

그룹 배드빌런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숨'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시스

그룹 배드빌런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숨'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시스

그룹 배드빌런(BADVILLAIIN)이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색깔로 글로벌 K팝 시장을 정조준했다. 배드빌런만의 강점이 담아낸 '숨'은 음악 방송 1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배드빌런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숨(ZO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데뷔한 배드빌런의 첫 컴백작인 '숨'은 배드빌런이 처음부터 내세운 캐치프레이즈이자 팀의 방향성을 관통하는 싱글이다. 이들은 팀명에도 담긴 '욕망을 향한 공격적인 태도'와 '나 자신을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신보를 통해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엠마 참여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배드빌런, "성장 보여주고 싶었다"

이날 클로이 영은 "5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떨리고 설렜다.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노력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 컴백을 앞둔 가운데, 신곡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소개도 이어졌다. 윤서는 "보자마자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신곡 '숨'을 소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곡 '숨'은 힙합 베이스 음악에 당찬 가사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견고하게 다지겠다는 배드빌런의 포부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래핑, 보컬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배드빌런은 이전까지의 규칙은 깨부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발생하는 혼돈과 혼란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이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숨'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드빌런은 팀 내 댄서 출신 엠마 이나 클로이영이 소속돼 있는 바, 신곡 퍼포먼스에는 엠마가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엠마는 "이번 콘셉트는 배드빌런의 데뷔곡과는 사뭇 다른 강렬한 퍼포먼스다. 저도 이번 안무 작업에 참여를 했다"라며 "배드빌런이 하나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강렬한 퍼포먼스에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를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니 두 가지 모두 지켜 봐 달라"고 무대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작과 다른 '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클로이 영은 "'숨'에서는 조금 더 보컬적인 면모가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장르가 조금씩 다르다보니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우리의 강점?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현재 이들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 비비지 태민 등이 소속돼 있는 바, 이날 윤서는 소속사 선배인 비비지로부터 컴백을 앞두고 응원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윤서는 "소속사 선배님들께서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셨다"라며 "최근에는 비비지 선배님들과 챌린지를 찍게 됐는데 이번 '숨' 안무와 노래 모두 너무 좋다고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인 MC몽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멤버들은 "MC몽 프로듀서님께서도 응원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평소 멤버들끼리 즐기면서 연습하듯이 무대 위에서 잘 즐기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라고 전했다.

치열한 5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배드빌런이 꼽는 자신들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클로이 영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좋게 봐주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고, 엠마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 말미 멤버들은 신곡 '숨'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이나는 음악 방송 1위를 목표로 꼽으며 "'숨'이 텐션감이 높은 곡이라 운동하면서 많이 들으실 수 있도록 헬스장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클로이는 "조금 더 목표는 코첼라 같은 큰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노래를 알릴 수 있도록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드빌런의 새 디지털 싱글 '숨(ZOOM)'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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