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에서 무통보 하차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메리앤시그마 제공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웹 예능에서 무통보 하차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이소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캡처하면서 "네?? 이거 뭐죠?"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배우 기은세가 올린 게시물이다.
사진 속 기은세는 "시영 언니가 함께해준 '은세의 미식관' 첫 화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해요!"라며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됐어요"라고 홍보했다.
이에 이소라가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 만큼 하차와 관련된 논의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마켙 소라'는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신동엽을 비롯해 이효리 등 여러 스타들이 출연했다. 다만 이와 관련 제작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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