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이론 밝은 소장파 정치학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19일 이관후 입법조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이 신임 처장은 정치 이론과 현장에 두루 밝은 소장파 정치학자로 꼽힌다. 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차관급인 처장의 임기는 통상 2년이다.
이 신임 처장은 “대의민주주의를 연구한 정치학자로서 입법부와 행정부, 지방정부에서 일했던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입법조사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정 전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라며 “그동안 전문성과 중립성이라는 원칙 아래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학·석사, 영국 런던대(UCL)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글로컬 한국정치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 건국대 상허교양대학 교수를 거쳤다. 6년간의 국회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무총리 메시지 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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