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미니레코드는 22일 전 세계 K팝 팬을 위한 인공지능(AI) 대화형 서비스 '미니아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로 출시된 미니아이는 팬들이 K팝 가수의 분신 역할을 하는 AI의 음성이나 문자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이 업체는 K팝 아이돌 에이티즈 구성원들의 AI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성원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AI와 대화할 수 있으며 이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또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이 업체는 향후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STT 서비스를 통해 85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익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이 업체는 큐알코드를 이용한 디지털 앨범 등을 개발해 선보였다. 김 대표는 "AI를 이용해 해외 K팝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