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상주국제승마장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수 300여 명 출전
지난 23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서 강영석(뒷줄 왼쪽 3번째) 상주 시장과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창식 기자
경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6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상주시, 경북도체육회, 한국마사회, 엑셀로이콰인, The 미식, 독마홀스가 후원해 21~24일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 210여 명이 출전해 마장마술(D·C·B Class)과 장애물(20~130cm), 허들경기, 권승, 릴레이, KHIS-7, 웨스턴스피드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박나은(구미고 부설 방송통신고1) 선수는 “부상으로 6개월간 쉰 뒤 장애물 경기에서 말과 호흡을 다시 맞추며 점프와 컨트롤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마장마술 C-Class 경기에 참가한 박나은(구미고부설 방송통신고1) 선수가 경기 중인 모습. 윤창식 기자
이번 전국승마대축전은 선수를 포함해 선수 가족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방문해 대회 기간 상주국제승마장 일대가 북적거렸다.
이수진 경북도승마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도 “이번 대회가 승마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승마산업의 성장과 승마 문화의 확산을 위해 상주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6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 참가한 선수가 시식코너 부스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다. 윤창식 기자
한편, 식품업체 'The 미식'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장인라면, 만두, 곰탕, 햇반 등 1,50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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