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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쌀, 전국 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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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쌀, 전국 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4.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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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면 김태완 씨 생산한 '미소진품'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예천군 보문면 김태완 씨 부부가 우수쌀 전업농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 보문면 김태완 씨 부부가 우수쌀 전업농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의 농민이 생산한 쌀이 제17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김태완 쌀전업농예천군연합회 사무국장이 보문면에서 생산한 벼 품종 '미소진품'을 20, 21일 세종시에서 열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품한 결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최한 대회이다.

각 도별로 생산하는 우수브랜드의 쌀을 전시하는 쌀 소비촉진 이벤트 행사로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우수 쌀을 선발·시상했다.

대회에는 전국의 광역시도별 7건씩 모두 63개 대표 쌀이 출품된 가운데 식미평가(국립식량과학원), 잔류농약검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위검사(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분석과 외부심사위원 평가로 선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뛰어난 밥맛을 지닌 '미소진품'은 상표법에 따라 '미소진미'에서 품종명이 바뀐 것"이라며 "내년부터 예천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해 매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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