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2일 '2024 앞산크리스마스 축제'도
대구 남구는 다음달 2일 앞산 빨래터공원 일대 '겨울 정원'을 개장하고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겨울 정원에는 앞산 카페거리부터 앞산 빨래터공원까지 약 1㎞ 구간에 '앞산 겨울이야기(WINTER STORY)'를 주제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차량 1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빨래터공원 지하주차장 및 공원 일대에는 체험존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음 달 21, 22일에는 '2024 앞산크리스마스 축제'도 열린다. 앞산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관광콘텐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남구 대표 명소인 앞산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8만 명에 불과했던 앞산 빨래터공원 방문객은 지난해 44만8,000명으로 5.6배 증가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11만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해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 남구청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연관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