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0미와 첨단 푸드테크 선보여
커피&카페박람회, ‘원조 커피도시’
경제 활성화·관광 산업 중심지 도약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커피&카페박람회가 29일부터 12월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 미식과 커피 문화를 알리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62개 음식 관련 업체와 74개 커피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2회 음식산업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라는 주제로 대구의 전통적 먹거리부터 첨단 푸드테크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외식 공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대구10미관에서는 찜갈비와 뭉티기 등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이 선보이고, 한식관에서는 웰빙 메뉴를 중심으로 품격 높은 대구 한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 밀키트관에서는 외식업소의 간편식 상품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판매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제13회 커피&카페박람회는 'CAFE-人, 대구'를 주제로 전국 유명 로스터리와 커피 애호가들이 모여 대구 커피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은 내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CTC 대회의 사전 대회로, 전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커피의 맛과 향을 겨룬다.
박람회 기간 중 NS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의 구매 상담회가 열리며, 대구마트유통조합 초청 제품설명회를 통해 지역 식품·커피 업계의 판로 확장도 도모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구의 맛과 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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