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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겨울에도 맨발로 걸어요"...부천시, 여월 꽃양묘장 맨발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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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겨울에도 맨발로 걸어요"...부천시, 여월 꽃양묘장 맨발길 개방

입력
2024.11.27 13:29
수정
2024.1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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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여월동 꽃양묘장 맨발 산책로.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여월동 꽃양묘장 맨발 산책로.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여월동 꽃양묘장 비닐하우스에 실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여월 꽃양묘장에 조성된 맨발길은 길이 160m, 폭 1m 규모로, 세족장과 신발장을 갖췄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 맨발길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이 '꽃양묘장 비닐하우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실내 맨발길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만들어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기존 수도 시설을 이용해 세족장을 설치하는 등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맨발길 발굴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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