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펼쳐
세계 섬유전시회가 열리면
고객사와 동반참여 판로 도와
세계적인 섬유전시회 중 하나인 파리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효성이 고객사와 동반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만나고 있다.
효성은 중소기업인 고객사에게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외부 컨설팅,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을 지원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우선 효성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를 위해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한 바 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섬유 등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효성은 농어촌 지역을 위해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의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확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EU 등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위해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들과 동반 참가해 왔다. 온라인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무역협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에게 지분투자·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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