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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옆에 레이싱 테마파크 들어선다...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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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옆에 레이싱 테마파크 들어선다...2026년 완공

입력
2024.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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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파크 인천공항' 착공
무동력 레이싱 등 체험 가능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인근 부지에서 열린 레이싱 테마파크 착공식에서 이학재(왼쪽에서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공사 제공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인근 부지에서 열린 레이싱 테마파크 착공식에서 이학재(왼쪽에서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바로 옆에 레이싱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인근 부지에서 '9.81파크 인천공항' 착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사업비 850억 원을 들여 6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테마파크에는 언덕 위에서 중력가속도(g=9.81㎨)만 이용해 최대 시속 40㎞까지 달리는 무동력 레이싱, 실내 서바이벌 게임, 게임형 범퍼카 등의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테마파크 건설부터 운영 단계까지 약 6만2,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인천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문화와 관광, 비즈니스가 융합된 '가고 싶은 공항'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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