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원서접수
첨단 AI 기술을 온라인 교육에 접목
시간·공간 제약 없는 맞춤형 환경 구축
첨단학과 잇달아 개설 실용교육 강화
외국대학과 온라인 복수학위 운영도
입학 문턱 낮아 고령화시대에 각광
자격증취득 지원해 취업에 도움 줘
전국 사이버대학교의 2025학년도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1일 시작한다.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사이버대는 대학원 원서도 함께 접수한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시대 변화에 따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수요가 늘고, 조기 은퇴자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갈망이 더해지면서 연령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입시 전형에서는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보지 않기 때문에 입학 문턱이 낮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에 장학금 혜택이 많아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도 사이버대의 매력이다. 일정 학점을 이수할 경우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어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사이버대들은 2025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학사 개편을 통해 첨단학과 및 실용학과를 신설하고 시설 투자를 늘리는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평생학습과 미래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아 온라인 고등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100세 시대에 대응하여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 숭실사이버대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졸업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전업주부, 고교 졸업생, 만학도를 위한 폭넓은 장학제도를 제공하며, 종로구·성북구 지역 주민 대상 장학금으로 수업료 20%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대들은 온라인 교육에 산업의 트렌드가 된 AI 기술을 적극 접목시키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AI 기반 ‘HY-LIGHT’ 학습 시스템과 UX/UI 중심의 수강관리 시스템(LMS)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AI 기반의 강의 자막 및 스크립트를 지원해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AI 기술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융합한 혁신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AI 선도 대학으로, AI교육센터를 통해 AI 기반 교육 콘텐츠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도입해 학습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사이버대들은 혁신적 교육과정과 산업 연계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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