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공장 근로자가 또 프레스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1분쯤 아산시 둔포면 소재 한 플라스틱 부품 생산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가 금형 프레스 기계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고 당시 A씨는 5톤 무게의 금형 프레스 기계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금형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는 인근 천안의 한 금형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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