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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세대 리더 3인에게 부사장 승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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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세대 리더 3인에게 부사장 승진 안겼다

입력
2024.12.02 14:45
수정
2024.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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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성·남주영·김윤태 부사장 승진
"글로벌 사업 확장, 차세대 리더 중용"

삼성SDI 부사장 승진자. 왼쪽부터 박규성·남주영·김윤태 신임 부사장. 삼성SDI 제공

삼성SDI 부사장 승진자. 왼쪽부터 박규성·남주영·김윤태 신임 부사장.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I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규성 신임 부사장은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선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측은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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