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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부산 기장군, 원전 해체산업 중심지 도약…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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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부산 기장군, 원전 해체산업 중심지 도약…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개원

입력
2024.12.02 15:37
수정
2024.1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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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전체 조감도. 부산시 제공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전체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일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국가 차원에서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체 기술 실검증, 폐기물 분석 기반시설 구축 및 자문 제공,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 지원 및 연구개발 수행, 산업계 지원 등을 하는 국내 유일의 원전해체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문을 연 것은 1단계로 사무동과 연구동, 목업동이다. 이 곳에는 이달 중 연구인력 6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단계인 실증분석동 건설은 지난 5월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이 부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의 대학과 기업의 협력은 물론 관련 분야의 사업화, 기술협력 등이 가능해 원전 해체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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