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최대 50만 원까지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마케팅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항목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상점 개설, 키워드검색, 온라인배너 광고 등), 디지털 장비(키오스크, 테이블오더, QR오더 등) 구매 및 설치,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한 메뉴 개발 및 매장 환경 개선 등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관련 영수증을 제주도 경제일자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12월 중 지급된다.
이번 지원 외에도 도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업소당 전기‧가스 요금 연 100만 원, 상수도 사용료 월 최대 7만6,600원 감면 등 공공요금 지원과 함께 배달앱 등록 업체 대상 배달용기 지원,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15%) 혜택과 위생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업소 홍보도 추진 중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착한가격업소들이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