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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포털, SNS 검색어 1위 '윤석열 계엄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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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포털, SNS 검색어 1위 '윤석열 계엄령' 올라

입력
2024.12.04 00:12
수정
2024.1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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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한국 정치 갈등 격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판 네이버'인 바이두에서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실시간 1위 검색어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다. 2위는 '한국 국회 출입문 폐쇄', 4위에 '국회 입구에서 대치 중인 야당과 경찰'이 올라 있다. 5위는 '한국 원화 환율 급락'이다.

중국의 주요 SNS에서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5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국민들에게 국회로 와 달라', 9위에 '한국 원화 환율 급락'이 올라 있다.

중국중앙TV(CCTV)는 "한국의 윤 대통령이 한밤 중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한국의 정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며 비상계엄 선포로 집회 및 시위 등 정치활동이 금지됐다는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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