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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비상계엄 선포에 "계엄 반대...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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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비상계엄 선포에 "계엄 반대...철회돼야"

입력
2024.12.04 00:36
수정
2024.12.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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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명태균 여론조작 사기사건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명태균 여론조작 사기사건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계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썼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을 시청 본청에 집결시키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민생, 물가, 유통, 교통 등 시민 일상 생활에 변화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4~11일 예정된 인도·말레이시아 출장은 계엄령 선포를 이유로 취소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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