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으나 연예계가 혼란에 빠졌다.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트렁크'에 출연한 서현진이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넷플릭스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서현진의 인터뷰 취소를 알렸다. 다만 추후 진행되는 공유와 정윤하 인터뷰 취소 여부는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았다.
서현진 외에도 가수 이승환이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웨이브 '피의 게임'을 연출한 현정완 PD의 라운드 인터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은 군사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곤란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계엄을 뜻한다.
한편 서현진이 출연한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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