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관객 1명당 119원 기부… 국립소방병원 후원

'소방관', 관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시작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 위한 기부

'소방관'이 관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의 시작 소식을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소방관'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4일 영화 '소방관'이 관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의 시작 소식을 전했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한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관객들의 영화 관람이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다.

작품 측은 100만 명 관객들이 관람할 경우 1억 1,900만 원을, 손익 분기점 250만 명 돌파 시 3억 원을 현금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손익 분기점 돌파 이후 추가 현물 지원까지 영화사에서 통 큰 기부를 할 계획이다. 기부 금액은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