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뽀뽀 금지령'을 내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AXN, K 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여행을 떠난 독박즈 멤버들이 최종 독박자 선정을 위해 '아내 입술 사진 맞히기'로 독박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무이네 사막 투어를 마친 뒤, 인근 해산물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이후, 식사비를 걸고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한다. 여러 아이디어를 내던 중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가 베트남에 오기 전에 우리 독박즈 아내들에게 부탁해서 입술 사진을 다 받아 놨다. 다섯 아내들의 입술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사실상 이 게임이 사막에 묻히냐, 마냐를 정할 것 같다"고 팽팽한 '독박' 대결 상황을 알린다. 김대희는 모두가 위기인 접전 상황에 좌절한 뒤, "우리 와이프는 평소에 화장을 안 해서 알아맞히기가 더 어렵다"라고 하소연해 짠내웃음을 더한다.
잠시 후, 독박즈는 김지민이 보내온 다섯 와이프들의 입술 사진들을 확인한다. 하지만 홍인규는 아무리 봐도 자신이 없는지 "우리 와이프 입술 사진 못 맞히면 나 진짜로 혼난다"라고 괴로워하면서 돌연 자신의 휴대전화 속 와이프 사진에다가 뽀뽀를 투척한다. 반면 김준호는 자신 있게 김지민의 입술 사진을 고른 뒤, 다른 아내들의 입술 사진에 대해서도 확신에 찬 훈수를 둔다.
이에 김대희는 "넌 다른 사람 아내와 얘기할 때 입술만 보냐?"라며 혀를 차는데, 김준호는 정답 발표 후 대충격에 빠진다. 김지민의 입술 사진을 알아맞히지 못한 데다, 다른 아내의 입술 사진은 제대로 맞혀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결국 김지민은 김준호의 오답을 확인한 뒤 "이제 뽀뽀는 없을 줄 알아"라고 정색해 김준호를 벌벌 떨게 만든다.
김준호가 쏘아 올린 '아내 입술 맞히기' 사태는 오는 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독박투어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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