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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 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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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 운전자 "급발진" 주장

입력
2024.12.08 10:17
수정
2024.1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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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어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7일 오전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해 건물 외벽과 편의점 유리창,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7일 오전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해 건물 외벽과 편의점 유리창,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이른 아침 대전의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8분쯤 서구 정림동 도로 인근 편의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외벽과 편의점 유리창이 파손됐지만 편의점 이용객이나 보행자 등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무릎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한 승용차 운전자 A(60)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및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의 주장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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