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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최저 영하 10도 맹추위... 강원영동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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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최저 영하 10도 맹추위... 강원영동 '산불주의'

입력
2024.12.08 11:50
수정
2024.12.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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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찬 공기 탓 전국 곳곳서 영하권 추위
강원영동·경상권동해안에 건조특보 발령

영하권 추위 속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두꺼운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채 야광봉을 흔들고 있다. 박시몬 기자

영하권 추위 속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두꺼운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채 야광봉을 흔들고 있다. 박시몬 기자

월요일인 9일 출근길 기온이 영하 5도 안팎,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까지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등에는 건조특보가 발령돼 산불 위험에 대비해야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9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까지 떨어지겠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은 영하 5도~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4도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8일 오전까지 전라권 서부와 제주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렸다. 전라권 서부에는 1㎜ 안팎, 울릉도·독도와 제주에는 5㎜ 미만의 비가 왔다. 강수량은 적지만 9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하룻밤 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간 지난 3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하룻밤 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간 지난 3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전 11시 건조특보가 발령된 강원영동과 일부 강원영서남부,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등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서와 경상권, 일부 수도권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도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경북동해안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엔 강풍주의보도 발령된 상황이다.

한동안 영하권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7도~영상 5도, 낮 최고 6~11도다. 11일은 아침 기온 영하 6도~영상 5도, 낮 기온 5~12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후 12일부터 주말까지도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 낮 기온 1~11도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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