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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해역서 선박 충돌, 어선 전복…행안장관 직대 "구조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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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해역서 선박 충돌, 어선 전복…행안장관 직대 "구조 총력을"

입력
2024.12.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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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경비함 구조정 헬기 투입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자료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자료

경북 경주 감포해역의 선박 충돌, 전복 사고와 관련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3.4해리(약 6.3㎞)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인 태천2호(400톤급, 승선원 10명)와 저인망어선 금광호(20톤급, 승선원 8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금광호가 전복됐다. 인명 피해 현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 직무대행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수습을 위해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포항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보내 구조하고 있다.

세종= 정민승 기자
포항=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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