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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홍중·종호, 음악 진정성 통했다... 예능계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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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홍중·종호, 음악 진정성 통했다... 예능계도 접수

입력
2024.12.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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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과 종호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울림을 전했다. KBS2 제공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과 종호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울림을 전했다. KBS2 제공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과 종호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울림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는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가 첫 등장했다.

홍중과 종호는 독일 뮌헨으로 떠나기 전 서울 합주실에서부터 연습 삼매경이었다. 특히 홍중은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것은 물론, 악기도 직접 챙겨와 연주에 대한 의지까지 불태웠다. 이러한 홍중의 열정은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계속됐다. 첫 버스킹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소향과 함께 악뮤(AKMU)의 '200%'를 연습하는 모습에서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빛을 발했다.

또한 구성원 중 막내였던 종호는 막내답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헨리의 입가를 닦아주는 등 선배들을 살뜰히 챙겨주었는가 하면, 공연에 앞서 나우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침착하게 다독여 주는 등 스윗하고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함께 출연하는 가요계 선배들과의 케미의 중심에 선 종호가 특유의 사교성을 맘껏 발휘하며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홍중과 종호의 매력이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단연 버스킹 공연 장면이었다. 그동안 에이티즈로서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은 물론 수 많은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내공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대 장악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 가운데 홍중과 종호는 각자 솔로 버스킹 공연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중은 첫 버스킹 장소인 마리엔 광장에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더 레이지 송(The Lazy Song)'을 시원시원한 보컬로 길거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선사했다. 종호는 두 번째 장소였던 맥주 양조장에서 조지 벤슨(George Benson)의 '낫싱스 고너 체인지 마이 러브 포 유(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들려주며 현지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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