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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범우리 공원, 도심 속 생태 관리 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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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범우리 공원, 도심 속 생태 관리 우수 사례 선정

입력
2024.1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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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공모 결과
도심 속 공원, 녹색 휴식 공간 제공

예천군 김학동 군수와 산림과 직원들이 범우리공원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 김학동 군수와 산림과 직원들이 범우리공원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예천읍의 도심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는 범우리 공원이 사회·문화적 기능과 생태·유지 관리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범우리 공원이 산림청 주관 전국 단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가 조성한 도시 숲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범우리 공원은 20여㏊의 숲이 9개 단지의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검무산과 연계된 공원으로 녹색 휴식공간 제공과 도심 생물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고 배울 수 있도록 5,000㎡ 면적에 목재를 활용해 만든 '숲속 놀이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도시숲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잘 준비해 관광 활성화와 명품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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