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구는 9일 "동작구가 서울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3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국토교통부의 시범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은 상도1동(숭실대 남문~중앙대 후문) 일원 1.62㎞ 구간이다. 생활인구가 5만여 명이 넘지만 반경 500m 내 지하철역이 1개(숭실대입구역)뿐인 교통 소외지역이다.
구는 전문업체 계약 및 차량 개조 등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련 실무 작업을 마치면 이르면 내년 5월 중 시범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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