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요금결제 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
지난달 시범 도입 이어 내년부터 전 시내버스에 도입
창원특례시는 시내버스 승·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나 스마트폰을 접촉하지 않고 승객이 탑승과 동시에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식(Tagless) 요금결제 시스템을 내년부터 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안정화와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내년에는 전 시내·마을버스에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태그리스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층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남 최초의 버스 초정밀서비스 구축, 디지털정보 안내시스템 도입,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등과 같이 IT 기술을 교통과 접목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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