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무도회·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
21~22일 경찰대 이순신홀서 연속 공연
충남 아산에서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재)아산문화재단은 '제3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박해미의 살롱 콘서트 라비앙로즈'가 각각 21일과 22일 무대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연말을 수놓을 공연의 막은 21일 오후 5시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열리는 제3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이번 콘서트에선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의 대표작 '박쥐'의 아리아를 중심으로 화려한 무도회가 펼쳐진다. 지휘자 김봉미와 소프라노 오미선, 박소영, 테너 이정원, 배우 이정용, 최영 등이 출연해 한겨울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앞서 2020년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팬텀싱어 시즌3)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바리톤 길병민과 세계적인 테너 김재형, 탱고 댄서팀(Pelin & Miguel Calvo)이 특별 출연해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고품격 공연에 나선다.
이튿날인 22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리는 박해미의 살롱 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의 연애편지가 잘못 배달돼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사랑스런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이 공연은 박해미를 비롯해 엄준식, 최낙희, 제냐, 5인조 밴드가 출연해 관객과 배우가 편하게 소통하는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이들 공연의 입장권 예매는 아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아산시민은 14일부터 가능하다. 일반은 9일부터 시작됐다. 공은경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실무관은 "한 자리에서 멋진 두 공연을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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