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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상계엄 내란 아니다... 거대 야당 광란의 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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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비상계엄 내란 아니다... 거대 야당 광란의 칼춤"

입력
2024.1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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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한 건 지난 7일 이후 닷새만이다. 14일 예정돼 있는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전격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전 녹화된 대국민담화를 통해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냐"며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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