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오리지널 상품 물량 15% 늘려
롯데백화점이 13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포켓몬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포켓몬 타운 팝업은 문 열기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그때보다 더 다양한 품목과 신규 콘텐츠로 볼거리가 훨씬 많아졌다"고 했다.
먼저 포켓몬 오리지널 상품과 크리스마스 독점 상품 등 1,000여 종의 포켓몬 상품을 국내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특히 출시 때마다 오픈런, 조기 품절 현상이 벌어지는 인기 아이템인 포켓몬 오리지널 상품 물량은 2023년보다 15% 늘었다.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도 있다. 가령 '커스텀MD존'에서는 팝업에서 구매할 수 있는 후드티, 가방, 다이어리, 인형 등을 총 26개의 포켓몬스터 와펜(옷이나 모자 등에 붙이는 장식)으로 꾸밀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스탬프 북, 포켓몬 배지 세트, 슬로건 타월 등을 증정한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수석바이어는 "포켓몬은 연령에 구분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점 상품과 커스텀 MD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연말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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