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과 함께 운영 방향 논의
예술 활동 안전망 강화·실효적 지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대구예술인지원센터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2024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32명의 예술인 및 종사자들이 직접 내년도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운영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다섯 가지 주제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제는 △예술인의 자생력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과 △예비예술인의 사회 진출 및 초기 예술 활동 지원 △장애예술인 활동 확산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 및 장비 확충 △예술인 활동의 기초 안전망 강화 △활동 진출 기회 확대 방안이다.
행사에서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올해 운영과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보증 프로그램 안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라운드테이블 논의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운영한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만큼 예술인들의 현실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는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강화와 장벽이 없는 환경 조성 등 지역 예술계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새로운 한 해에는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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