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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양평 사무실에 '부역자' 낙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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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양평 사무실에 '부역자' 낙서 60대 검거

입력
2024.12.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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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동기 등 조사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외벽에 래커로 쓴 듯한 '탄핵'이 적혀 있다.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 없음) 중부일보 제공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외벽에 래커로 쓴 듯한 '탄핵'이 적혀 있다.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 없음) 중부일보 제공

김선교(여주양평)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 양평군 사무실에 비방성 낙서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양평군 양평읍 김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와 외벽에 붉은색 래커로 '부역자'라고 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의원 사무실 건물 계단에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를 놓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이날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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