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국제선 취항 위한 MOU' 체결
내년 공업축제 기간 우호도시 2회 왕복
울산시가 내년 공업축제 기간 울산공항에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울산세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울산검역소, 울산광역시관광협회 등 5개 기관과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0월 열리는 공업축제 기간 동안 우호협력도시 1곳을 2회 왕복하는 국제 부정기 노선을 취항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항 도시는 일본 니가타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국제선 운항 관련 행·재정적인 지원,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시아이큐(CIQ, 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분야 제반시설 구축 및 전문인력 파견 △국내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 △각 기관별 전담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 협조통로 강화 등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울산공업축제 등으로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국내선 노선증편과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을 추진해 외래관광객 유치와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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