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첫 파업 위기 피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첫 파업 위기 피해

입력
2024.12.17 21:00
수정
2024.12.17 21:40
0 0

기본급 10만 원 인상 등 포함

포스코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3일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열린 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양=뉴스1

포스코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3일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열린 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양=뉴스1


국내 대표 철강기업 포스코 노사가 17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최종 타결 시 창사 이래 56년간 파업이 없었던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포스코와 포스코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 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및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6월 노사가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교섭에 나선 지 약 6개월 만에 나왔다. 노조는 2, 3일 각각 포항과 광양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 데 이어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타결된다. 포스코는 "올해 교섭이 평화적으로 타결된다면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단체행동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아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