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광안대교, 차량번호로 자동 요금 부과 시스템 도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광안대교, 차량번호로 자동 요금 부과 시스템 도입

입력
2024.12.18 16:21
0 0

내년 2월 1일부터 '스마트톨링시스템' 시행

내년 2월 시행에 들어가는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의 설치 위치. 부산시 제공

내년 2월 시행에 들어가는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의 설치 위치. 부산시 제공


부산 광안대교에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무정차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중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이 요금 지불을 위해 멈출 필요가 없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는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가 없는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수단 사전등록'은 광안대교 사전등록 누리집(gwangan.bisco.or.kr)에서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을 통과할 때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는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8830)에서 직접 내는 것이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 100원을 할인해 준다. 다자녀가정 차량, 두리발 등 요금 면제 대상 차량은 자동으로 면제 처리된다.

면제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광안대교 누리집(bisco.or.kr/gwanganbrid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행 첫날인 내년 2월 1일에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무료 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시행되면, 요금 납부로 인한 차량 정체가 개선돼 더욱 편리하게 광안대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