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교생 태우고 체험학습 가던 버스에 불… "21명 긴급 대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교생 태우고 체험학습 가던 버스에 불… "21명 긴급 대피"

입력
2024.12.18 10:40
수정
2024.12.18 12:58
0 0

영동고속도로 달리다 뒷바퀴 불 붙어
동해 북평고 학생 대피…인명피해 없어

18일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 체험학습을 가던 고등학생을 실은 버스에 불이 나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학생 등 21명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8일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 체험학습을 가던 고등학생을 실은 버스에 불이 나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학생 등 21명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고등학생들이 탄 버스에 불이 나 21명이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7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평창 나들목(IC) 2㎞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버스에는 체험학습을 위해 서울로 향하던 동해 북평고 교사와 학생 20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나자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기사의 안내로 고속도로 가드레일 아래 농로로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는 금세 화염에 휩싸였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교사와 학생 20명은 뒤따르던 같은 학교 일행이 탄 버스로 횡성휴게소로 이동해 안정을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오른쪽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편도 2차로 도로의 하위 차로를 통제하고 화재가 난 버스를 견인 조치했다.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